정도전 이방원의 처 민씨

 

종방을 앞두고 있는 사극 정도전 이방원의 처 민씨의 역할이 비중있게 다뤄주고 있는데요. 조선건국의 왕권의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한 조선 태종 이방원을 만든 공신중에 이방원의 처 민씨가 빠질수가 없는데요.

 

<사진:kbs>

 

조선 태종(이방원)의 왕비가 된 원경왕후 민씨는 1365년에 여흥부원군의 둘째 딸로 개경에서 태어나서 아버지 제자였던 이방원과 결혼했습니다. 조선건국 후 정녕옹주로 책봉되고 제 1차 왕자의 난에 불을 지피는 반정을 독려했습니다. 남편이었던 태종이 왕이 되는데 막대한 역할을 했다는것은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합니다.

 

<사진:kbs>

 

담대하고 괄괄하여 정치에 많은 관여를 했으며  하지만 후에 남편에 의해 남동생들이 죽임을 당하는 등 친정이 멸문지화 당하게 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기도 하며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사진:kbs>

 

역대 사극에서 원경왕후인 이방원의 처 민씨가 4번 나오는데요.

◇ 1983년 추동궁 마마(김영란)

1996년 용의 눈물(최명길)

2008년 대왕 세종(최명길)

2014년 정도전(?) 

정도전의 민씨 역으로 배우 고나은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kbs 대왕세종 - 최명길>

 

고나은은 신인배우인듯 하지만 사실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어요. 처음 연예계는 2000년 여성 5인조 파파야라는 그룹의 강세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했어요. 2007년부터 드라마, 영화에 출연중이며 이름도 현재의 이름인 고나은으로 개명도 했다고 하네요.

민씨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고나은은 실제로 연기대상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답니다.

 

<사진: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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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쩐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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